신해철 발인날 야구장 간 김창렬 “난 욕먹어도 싼 놈”

입력 2014-11-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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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뉴시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를 관람한 김창렬이 SNS에 “난 욕먹어도 싼 놈”이라는 글을 남겼다.

김창렬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 라디오가 끝나고 아는 형이 머리나 식히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제가 생각해도 너무 가증스럽게 웃고 있었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어제의 그 몇시간이 저에겐 어리석고 가증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욕해주세요. 전 욕먹어도 싼놈입니다. 죄송합니다 모두에게"라고 자책했다.

김창렬은 지난달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LG와 넥센의 경기를 관람했다.

관람 당시 일부에서는 고(故) 신해철 사망에 슬퍼하며 눈물을 흘려던 김창렬이 신해철 발인 날 오후 야구를 관람한 것을 비판했다. 이에 김창렬은 사과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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