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이폰6 대란’ 이통3사 긴급 호출… 불법보조금 사태 파악 나서

입력 2014-11-02 13: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연합뉴스

아이폰6 출시 이틀 만에 일부 모델이 10만~20만원대에 판매된 ‘아이폰6 대란’이 벌어져 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오후 3시 이동통신 3사 관계자를 긴급 호출해 강력 경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방통위는 전일 ‘아이폰 6 대란’이 벌어진 현장에 시장조사관을 파견해 보조금 지급 방식과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불법과징금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정식 조사를 거쳐 과태료 또는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단통법에 따르면 불법 보조금 살포 행위에 대해 이통사 매출액의 3%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전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수도권 곳곳의 휴대폰 판매점에서는 출고가 78만9800원인 아이폰6 16GB 모델이 이날 새벽 10만∼20만원대에 판매됐다. 해당 모델은 지난달 31일 공시한 보조금 25만원에 판매·대리점이 재량껏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 15%를 추가하더라도 판매가가 50만원선이다.

이번 사태는 일부 판매점들이 해당 모델을 많이 확보했지만 물량이 남자 이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불법 보조금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3,000
    • +0.98%
    • 이더리움
    • 4,800,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35%
    • 리플
    • 2,026
    • +5.96%
    • 솔라나
    • 346,800
    • +1.34%
    • 에이다
    • 1,442
    • +3.44%
    • 이오스
    • 1,162
    • +0.69%
    • 트론
    • 290
    • +1.4%
    • 스텔라루멘
    • 707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3.47%
    • 체인링크
    • 25,720
    • +11.29%
    • 샌드박스
    • 1,066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