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올 가을 들어 두 번째 눈발이 날렸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대청봉과 중청봉 등 고지대에 눈발이 날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7시 30분부터 4분여간 대청봉 등에서 올가을 첫눈이 내린 데 이은 2번째 눈이다.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는 고지대는 기온차가 매우 심하고 기상 상황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 비상식량, 보온 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강원산간지방에서는 강풍주의보가 그리고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밤사이에 기온이 내려가 3일 아침에는 초겨울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