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스테이시 루이스와 살얼음 승부…타이완 챔피언십 4R 1타차 단독선두

입력 2014-11-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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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타이완 챔피언십 4라운드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AP뉴시스)

‘골프 여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시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박인비는 2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0억9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16번홀(파4)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를 쳐 합계 21언더파로 2위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ㆍ20언더파)에 1타 차 단독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맹타를 휘두른 루이스는 이날도 3타를 줄이며 박인비를 맹추격하고 있다.

만약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롤렉스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추가, 2년 연속 LPGA 올해의 선수 1위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박인비는 현재 187점, 1위 루이스는 21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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