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경민이 결혼 후 2세 계획을 밝혔다.
홍경민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결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내가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를 먼저 만드는 게 어떠냐는 말을 농담 반, 진담 만으로 많이 했다. 하지만 이 다음에 아이가 커서 자기 생일이랑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이랑 안 맞아떨어지는 걸 생각하니 싫었다. 이제 결혼을 하니까 2세에 대한 계획은 조금씩 해야겠다"고 말했다.
홍경민은 이날 오후 5시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백년 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 1부 사회는 차태현이 맡으며 축가는 김종국이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