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MC몽의 6집이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MC몽은 3일 자정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 13트랙 전곡을 국내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MC몽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는 공개 직후 멜론과 엠넷,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MC몽 컴백 앨범에 담긴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마음 단단히 먹어' '뉴욕' '죽을 만큼 아파서' '도망가자' '고장난 선풍기' 등 13곡 모두 차트 줄세우기도 성공시켰다.
MC몽 6집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of Mad Soul Child)는 MC몽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과 funky한 일렉 기타 루프 그리고 경쾌한 리듬이 그와 상반되듯 흐르는 감성적인 피아노와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져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앨범명 ‘Miss me or Diss me’는 ‘그리움과 미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으로 사실상 진한 그리움을 내포한 의미다.”며 “일각에서 해석한 자극적인 어조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 그리움과 미움이 공존하 듯 강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 이해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서는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