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울산공장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 KCC울산공장 지회(지회장 이태훈)는 사측과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안은 임금 8만8000원 인상, 연말 성과금 100%(통상급) 지급, 촉탁제 없는 임금피크제 실시, 통상임금은 내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논의, 휴일포함 초과근로 법제화 시 추후 특별교섭 실시 등이다.
노조는 4일 오전 전체 조합원 190여명을 상대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임협 과정에서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간부와 조합원이 참여하는 파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