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1위 업체인 에스폴리텍은 수출입은행의 '2014년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히든챔피언 육성'은 기술경쟁력 및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해외투자 등 해외진출활동에 필요한 금융제공을 해주는 사업이다. 더불어 국제계약 법률 자문, 수입신용조사 등 원스톱 패키지를 지원한다.
히든챔피언이란 수출 3억 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5위 이내이거나, 매출 1조원 이상이고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글로벌 중견기업을 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 선정은 국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에스폴리텍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트 및 필름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