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여유로운 제주 일상 공개…‘무도’에서 공개된 것보다 더 멋지네

입력 2014-11-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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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로그

‘무한도전’에 출연해 주목받은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의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2일 “제주엔 아침부터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 올해 처음으로 벽난로를 피웠다. 여긴 도시가스가 없어 기름 보일러를 쓰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고 매번 기름 시키기도 번거로워 작년 겨울은 이 벽난로와 온수매트로 겨울을 났다. 제주는 서울보다 따뜻하니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효리는 “서울에서는 따뜻한 보일러 팍팍 틀고 반팔만 입고 살았는데 이제 집안에서도 패딩은 필수. 조금 춥게 사는게 더 건강하다는 상순오빠의 논리에 따라 웬만하면 불도 잘 안피워주는데 오늘은 어쩐 일인지 구수한 나무타는 냄새와 따뜻한 온기가 온 집안에 퍼진다. 그래서인지 다들 일어날 시간도 잊은 채 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오는 제주도의 풍경과 벽난로 앞에 순심이와 마주보고 있는 이상순의 모습, 키우는 애완견과 고양이가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효리는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효리의 일상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나도 이효리 처럼 살고 싶다”, “‘무한도전’ 이효리 편 보고 정말 부러웠다”, “이효리 제주도에서 이상순과 정말 행복하게 잘 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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