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故신해철에 대한 부검이 오늘(3일) 진행 중이다.
서울 송파 경찰서에 따르면 3일 정오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에서 시신의 부검이 진행된다. 정식 부검 결과는 약 1~2주 후 나온다.
故신해철에 대한 부검은 이날 오전 11시 경부터 시작됐다. 사진을 찍고 그간의 의료기록 등 각종 자료를 검토 한 뒤 본격적인 부검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을 마친 뒤 짧은 브리핑을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신해철의 동료가수들이 의료과실 가능성을 제기하며 화장절차를 중단을 요구했고, 유가족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고인의 부검을 결정했다. 또 신해철 아내는 해당 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1일 현대아산병원의 응급수술기록에서 신해철의 소장에 액 1cm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를 통해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와 복부에 염증이 발생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유가족들은 장협착 수술 이후에 천공이 발견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故신해철 부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부검, 진실은 밝혀져야한다" "故신해철 부검, 결과가 빨리 나오길" "故신해철 부검, 천공 발견되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