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ㆍ천우희, 영평상 남녀주연상…'자유의 언덕' 최우수작품 [종합]

입력 2014-11-03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평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최민식-천우희(뉴시스)

제3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이 수상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3일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을 필두로 최민식, 천우희 등 영평상 주요 수상자(작)의 면면이 공개됐다.

17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최민식과 다양성 영화의 흥행시대를 연 ‘한공주’의 천우희가 영평상 남녀주연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명량’은 최민식의 수상 외에도 미술상을 거머쥐었고, ‘한공주’는 천우희의 여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명량’과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이 최우수작품상에 올랐고, ‘경주’의 장률 감독은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또 ‘변호인’의 곽도원이 남우조연상을, ‘인간중독’의 조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남녀신인상에는 ‘해무’의 박유천과 ‘인간중독’의 임지연이 이름을 올렸다.

‘변호인’이 신인감독상과 남우조연상, ‘군도: 민란의 시대’가 촬영상과 음악상을 거머쥐며 ‘명량’, ‘한공주’와 2관왕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일성 촬영감독은 한국영화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돼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하며,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애니메이션인 ‘사이비’ 연상호 감독이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전체회의로 열린 10월 30일 본심 심사회의에서 수상자(작)들을 선정했고,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박철민, 김규리 사회로 서울 아트나인에서 개최한다.

('자유의 언덕' 포스터)

◇제34회 영평상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 작품상= 자유의 언덕

▲공로영화인상= 정일성 촬영감독

▲감독상= 장률(경주)

▲남우주연상= 최민식(명량)

▲여우주연상= 천우희(한공주)

▲각본상= 이수진(한공주)

▲남우조연상= 곽도원(변호인)

▲여우조연상= 조여정(인간중독)

▲촬영상= 최찬민(군도)

▲음악상= 조영욱(군도)

▲기술상(미술)= 장춘섭(명량)

▲독립영화지원상= 김경묵 감독(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연상호 감독(사이비)

▲신인평론상= 송아름

▲신인감독상= 양우석(변호인)

▲신인남우상= 박유천(해무)

▲신인여우상= 임지연(인간중독)

▲영평10선= 변호인, 명량, 자유의 언덕, 한공주, 경주, 제보자, 용의자, 수상한 그녀, 끝까지 간다, 그녀가 부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29,000
    • +1.03%
    • 이더리움
    • 4,980,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0.28%
    • 리플
    • 2,025
    • -1.22%
    • 솔라나
    • 328,000
    • -1.35%
    • 에이다
    • 1,378
    • -3.37%
    • 이오스
    • 1,109
    • -1.95%
    • 트론
    • 281
    • +0.36%
    • 스텔라루멘
    • 65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3.96%
    • 체인링크
    • 24,720
    • -0.88%
    • 샌드박스
    • 821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