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환시장 변동성 한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할 것”

입력 2014-11-03 15: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저 심화가 실물과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점검”

한국은행은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과 관련해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현상을 면밀히 살펴보면서 시장 참가자의 기대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한은은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가 국내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한은은 또 “앞으로 엔저 심화가 우리나라 수출 등 실물경제와 금융시스템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주의 깊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31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시중 자금 공급량을 지금보다 10조∼20조엔 늘리기로 하는 ‘깜짝’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일본은행의 조치에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4: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66,000
    • +0.06%
    • 이더리움
    • 3,43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70,800
    • -3.96%
    • 리플
    • 704
    • -0.56%
    • 솔라나
    • 226,600
    • -0.83%
    • 에이다
    • 463
    • -3.74%
    • 이오스
    • 581
    • -1.86%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00
    • -1.79%
    • 체인링크
    • 15,000
    • -2.47%
    • 샌드박스
    • 32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