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LED 핵심 기술 빼내 동종업체 차려…경찰, 불구속 입건

입력 2014-11-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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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하던 회사에서 산업용 LED 핵심 기술과 영업 비밀 자료를 빼내 동종업체를 차린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40)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근무하던 회사에서 산업용 LED 제작 핵심 기술과 거래처 명단이 담긴 외장하드디스크 등을 몰래 가지고 차례대로 퇴사한 뒤 동종업체를 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중 나중에 퇴사한 2명은 자재 창고에 보관 중이던 600만원 상당의 부품을 빼돌려 새로 차린 회사에서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IT기술이 발달하고 지능화함에 따라 산업 기술이 손쉽게 유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업계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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