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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2일 오전 11시 40분 전북 익산시 왕궁면 보석박물관 옆 마을 정자에서 택시기사 박모(6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목과 가슴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확인됐으며 지갑이나 신분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박씨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후 택시를 긴급 수배해 전주시 인후동 한 고등학교 부근 길가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택시를 정밀 감식하고 있으며 피해자의 몸에서 흉기에 의한 상처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숨진 박 씨는 또 2일 오전 집을 나서는 장면이 CCTV에 찍혀, 경찰은 그의 동선 파악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