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넥센 한국시리즈
(뉴시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각각 릭 밴덴헐크와 앤디 밴헤켄을 예고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은 4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치러진다. 두 용병 투수 모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정규리그 1위와 2위에 올렸다.
삼성 밴덴헐크는 올시즌 13승 4패 방어율 3.18에 탈삼진 180개를 기록하며 방어율과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넥센 밴헤켄은 20승 6패 방어율 3.51에 탈삼진 178개를 따내고 다승왕에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2위, 승률 2위 등 각종 개인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