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세월호유족과 국회농성 철수 조율 할 듯

입력 2014-11-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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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 유족과 국회 앞에서의 농성을 철수하는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세월호특별법 관철을 주장한 분들이 어렵게 바깥에서 농성도 하며 특별법 관철도 주장했다"면서 "(이들이) 7일을 기점으로 해서 철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은 여야가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등 '세월호 3법'을 통과시키기로 한 날이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유족들과 많은 동료 의원들이 미흡한 합의안임에도 수용을 해줬다"며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국민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세월호가족대책위도 농성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명선 가족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국회사무처에 오늘 아침에도 얘기를 했다"며 "7일날 잘 처리되면 철수하겠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청운동 농성장의 경우에도 수요일(7일)쯤 정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광화문 농성장은 계속 유지할 것이다. 세월호특별법이 통과되도 진상규명이 되는지 지켜봐야 하고 유가족들과 논의할 장소는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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