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재차 사과…“연출 해임, 외주 음악감독과는 계약 파기”

입력 2014-11-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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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측이 일본 기미가요 방송 논란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JTBC는 3일 밤 '비정상회담' 방송에 앞서 "'비정상회담' 1회와 17회에서 일본 대표 등장 시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가 사용되어 국민적 정서를 해치고 시청자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습니다. 마음 깊이 반성하며 이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최종작업에서 기미가요를 세심하게 걸러내지 못한 제작진의 잘못입니다. 이에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비정상회담'의 책임프로듀서 겸 연출이 보직해임 경질되었고 음악을 채택한 외주 음악감독에 대한 모든 업무계약을 파기했습니다"는 내용의 사과문이 전파를 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질책과 애정으로 비정상회담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팍팍하고 가슴 아픈 세상에 친구가 되고 싶어 시작한 방송이었고 그 마음과 방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크나큰 잘못을 저지르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철저하고 세심하게 시청자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따르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비정상회담' 방송에서는 새 일본인 출연자가 등장하는 장면에 맞춰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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