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채용 박람회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산업부 지정 글로벌 전문후보기업과 중기청 선정 월드클래스 300 기업 등 94개 기업이 참가한다.
정부가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키우는 이들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사업경력은 24년, 연평균 매출액은 1947억원, 연평균 수출액은 711억원이다.
이날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준비상태를 점검해 당일 현장 면접이 가능한 직무를 찾아주는 맞춤형 채용 지원 서비스와 면접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한편,개막식에서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과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도 개최된다.
루트로닉, 디와이엠 등의 글로벌전문후보기업과 평화정공, 아이에스시 등의 월드클래스300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샘표식품, KH바텍 등이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33명의 기업인과 지원기관 담당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