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고 바이오 부문의 이익 개선 가시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2조97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123.3% 증가했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가공식품과 소재식품 부문은 이익 개선세가 진행됐고 바이오 부문은 매출액인 전년대비 9.2%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상승 추세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또 “식품 부문은 주요 품목 군에서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영위가 가능할 것”이라며 “라이신 판가가 회복되고 있으며, 내년 메치오닌 판매 온기 반영을 감안했을 때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