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판교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스마틴 앱 챌린지 2014(STAC2014)’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STAC2014는 고교 우수 인재 양성과 창·취업 지원이라는 취지로 중기청과 SK플래닛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고교생 대상 전국 최대 앱 개발 경진대회다.
4월 전국 101개 학교에서 총 425팀 1423명이 참가 신청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50개팀 개발자들이 앱을 출시했다. 이중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팀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생활정보 부문에서는 국회의원 활동을 공유하는 앱 ‘Watchbly’(선린인터넷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리듬 게임 앱 ‘안단테’(한국애니메이션고)가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대회 참가자 중 30여명은 취업에 성공했으며 8개팀은 창업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해외 IT기업 방문 등 해외 연수와 창업시 중기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를 개최하며 고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며 “인프라 활용, 글로벌 진출 등 창업 지원정책을 연계해 모바일 분야 우수 인재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