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색, 도색로봇으로 차별화 된 디자인 입는다

입력 2014-11-04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디자인 효과 추구.. 아파트 가치 상승 이끌어

아파트 등의 대형 건물의 외벽은 외관과 방수 성능을 위해 주기적으로 도색 작업을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파트 도색 작업은 로프를 매고 수작업을 통해 이뤄지다 보니 작업자들의 추락 등의 사고 위험이 존재해왔으며, 실제로 로프 시공 도색 작업으로 인해 매년 수십여 명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로봇 전문 기업 ㈜로보프린트(대표 박정규, www.roboprint.co.kr)에서 대형 건축물이나 아파트 외벽, 일반 옹벽 등에 무선 원격제어로 도색을 할 수 있는 도장 공사 수행 로봇인 ‘아트봇(ARTBOT)’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조적인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로보프린트는 2009년에 도색 로봇 ‘로봇프린터’를 개발 완료하고 특허 및 국가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검증 받았으며 중기청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종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로보프린트의 도색 로봇은 단순 도색 작업뿐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미지를 무인 원격제어로 프린트 하듯이 도색할 수 있다. 때문에 다양하고 차별화 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낸다.

뿐만 아니라 원격 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산업 재해를 감소시키고 스프레이 도장 작업으로 인한 잉크 날림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수작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 건설업체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로보프린트 관계자는 “안전하고 획기적인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장로봇은 저렴한 비용으로 최상의 디자인 효과를 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재도장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의 가치상승을 이끌어 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건설 현장 및 아파트 재도장 작업에 도장로봇의 보급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보프린트는 최근 사회공헌활동 ‘나홀로아파트 지역 명품화 공모 사업’을 진행,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리디자인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각지의 소규모 공동주택(나홀로아파트)의 외벽 도색 및 오래된 아파트가 가진 균열, 외벽손상, 방수효과 미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보수 공사를 진행하는 등 차별화 된 리디자인을 실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00,000
    • -3.12%
    • 이더리움
    • 4,736,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2.2%
    • 리플
    • 1,992
    • -2.31%
    • 솔라나
    • 328,800
    • -5.98%
    • 에이다
    • 1,337
    • -6.63%
    • 이오스
    • 1,147
    • +0.7%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648
    • -10.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1.68%
    • 체인링크
    • 24,040
    • -4.15%
    • 샌드박스
    • 888
    • -1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