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사이트로 수백억원… 조직원 무더기 적발

입력 2014-11-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수백억원을 챙긴 4개 조직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붙잡았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4일 국민체육진흥법위반 및 도박장 개장 혐의로 김모(33)씨 등 12명을 구속하고 9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이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해온 강모(35)씨 등 95명은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씨 등은 지난해 6월경부터 최근까지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서버에 사이트를 개설하고 전체 회원 1700여 명을 상대로 25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조직 중 하나에는 폭력 조직원도 개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수사를 피하기 위해 이들 일당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하고, 추천된 회원만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이같은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06,000
    • +0.64%
    • 이더리움
    • 3,454,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74,200
    • -2.73%
    • 리플
    • 707
    • +0.28%
    • 솔라나
    • 228,300
    • -0.09%
    • 에이다
    • 468
    • -2.09%
    • 이오스
    • 584
    • -1.1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450
    • -0.52%
    • 체인링크
    • 15,110
    • -1.69%
    • 샌드박스
    • 326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