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분양, 3만8426가구 일반분양···전달 대비 45%↓

입력 2014-1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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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비수기로 접어드는 11월 분양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분양성수기인 전달에 비해 물량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으로 대비했을 때는 상승한 물량이다.

4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에는 53곳, 총4만9710가구 중에서 3만8426가구(국민임대, 장기전세 제외)가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지난 달 분양실적 6만9419가구 보다 45% 감소한 물량이다. 하지만 지난해 동월대비(2만7958가구)로는 37%가 증가한 물량이다.

11월에는 수도권에서 32곳, 2만223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중 경기도에서는 21곳 1만5335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은 10곳 4301가구가, 인천에서는 1곳이 2597가구를 일반으로 공급한다. 지방에서는 21곳 1만 619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서초구에 ‘힐스테이트 서리풀’을 분양한다. 지하7층~지상22층, 2개동, 전용면적 59㎡, 116가구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대법원, 대검찰청, 국립중앙도서관 등과는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요지다.

GS건설은 서울시 중구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5층~지상25층, 141개동, 전용면적 59~89㎡, 총 1341가구 중 418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KTX서울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2·5호선 충정로역도 가깝다.

또한 한신공영은 경기 시흥시 시흥목감지구에 시흥목감 ‘한신휴플러스’를 11월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5층, 7개동, 전용면적 63㎡, 84㎡ 총 693가구가 공급된다. 광명, 안양, 안산시에 인접해 있고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위례신도시에서는 GS건설·대림산업이 공동 시공을 맡은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11월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15층, 19개동, 전용면적 51~84㎡, 총 1413가구가 공급된다. 위례신도시 핵심지역인 휴먼링 안에 있어 입지가 좋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이 가깝고 인근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여건도 좋다.

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A1블록 일대에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을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9층, 15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457가구 중 13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 남구 대연6동에서는 롯데건설이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분양한다. 지하6층~지상35층, 30개동, 전용면적 59~121㎡, 총 3149가구 중 1866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EG건설은 세종시 보람동 세종3-2생활권 L1블록을 개발해 '세종3차EGthe1'을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세종시청과 경찰서, 우체국, 세무서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있다. 금남초, 금호중 등과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 신부동에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32층, 2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44가구가 중 1300가구가 일반으로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가깝고 천안역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쉽다. 신안초, 천안중, 천안제일고 등 학교가 인접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는 뛰어난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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