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연구원은“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84억원)와 유사한 80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4분기부터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인데 이는 도서 및 쇼핑검색 서비스 시작에 따른 검색 트래픽의 점진적인 증가와 더불어 저가 CPM 계약의 만료 및 11월 말 오버츄어와의 우호적인 조건의 재계약으로 검색광고 매출의 증가가 예상되고, 10월 자동차보험료 인상과 내년 1분기 배너단가 인상으로 다음다이렉트와 미디어부문의 실적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C2C 마켓플레이스인 온켓은 올해안에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추정되며, 다음다이렉트의 경우도 정상화 후 매각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며 자회사 리스크 제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라이코스의 경우 영업적자가 현 상태에서 유지되는 수준에서 다양한 사업모델의 도입 시도 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회사 리스크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1~2년 내에 상당 부분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