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 4시간 걸린 70대 노인 분장 화제…어떻길래?

입력 2014-11-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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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사진=MBC)

‘미스터 백’ 신하균의 놀라운 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이 4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신하균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신하균은 극중 능력을 인정받는 회장이지만 자신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며 살아가던 중 우연한 계기로 인생을 다시 살게 되는 최고봉 역을 맡아 노인과 청년을 오가는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는 주름진 피부와 흰 머리에 수염까지 완벽한 70대 노인 최고봉 회장으로 변신한 신하균의 파격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노인 특수분장을 위해 신하균은 꼬박 4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참아내기도 했다.

반대로 30대의 젊음을 되찾은 최고봉의 모습에서는 훈훈한 외모에 늠름한 체격이지만 장풍을 쏘는 엉뚱함으로 반전매력까지 갖춰 상반된 매력이 돋보인다. 신하균은 이번 작품이 코미디와 로맨스를 넘나드는 만큼 다양한 톤을 구사할 뿐만 아니라 표정부터 몸짓 하나하나까지 최고봉에 녹아들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

제작 관계자는 “노인과 청년을 오가며 연기해야 한다는 부분이 배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을 텐데 신하균은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배우 신하균이 공들여 완성시키고 있는 최고봉이 어떤 인물로 탄생할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터 백’ 신하균 스틸컷에 네티즌은 “‘미스터 백’ 신하균, 노인 연기 완전 궁금해”, “‘미스터 백’ 신하균, 도대체 어떨까”, “‘미스터 백’ 신하균, 재밌을 것 같아”, “‘미스터 백’ 신하균, 노인 분장 해도 매력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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