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회사채 수요 7.5대 1…7500억 몰려

입력 2014-11-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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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발행한 회사채에 발행예정금액의 7배를 웃도는 7500억원이 몰렸다.

LG이노텍은 오는 10일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지난 3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발행예정금액 1000억원의 7.5배에 해당하는 7500억원의 투자 수요가 집중됐다고 4일 밝혔다.

수요예측 참여 집계 결과 3년물에 36건(4100억원), 5년물에 22건(3400억원)이 몰려 총 7500억원의 물량이 이번에 발행하는 LG이노텍 회사채에 대해 투자 의사를 표시했다.

이와 같은 기관들의 적극적인 수요예측 참여에 따라 LG이노텍의 이번 회사채 발행금리는 3년물의 경우 개별민평(민간채권평가사 평가) -41bp, 5년물의 경우 개별민평 -32bp의 매우 낮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최근 낮아진 시장금리 및 LG이노텍의 민평금리 수준을 고려할 경우 LG이노텍의 향후 금융비용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G이노텍은 최근 발표한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견조한 영업현금흐름 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며 “A+등급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신용평가 3사의 등급전망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는 등 등급 상향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조6493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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