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JTBC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의혹의 대상인 S병원이 과거 비슷한 논란을 겪은 바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채널A에 따르면 故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 원장이 2011년 비슷한 사고로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해철 측은 본래 지난 달 31일 장례식 후 화장을 앞두고 있었지만 사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결정했다.
국과수 측은 3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故 신해철의 부검 결과를 밝혔다. 최영식 서울과학수사연구소장은 신해철의 사인에 대해 복막염 및 심낭염, 그리고 이에 합병된 패혈증을 들었고, 장 부분에 알려진 천공 외에 추가로 심낭 천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약 3시간 동안 수술을 받았으나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네티즌들은 “故 신해철 부검결과, S병원 도대체 진실은?” “故 신해철 부검결과, 2차 결과는 언제?” “故 신해철 부검결과 더 명확한 진실이 요구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