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등록 2000만대 돌파…'쏘나타' 1등 공신 "몇대 등록됐길래?"

입력 2014-11-0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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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등록 2000만대 돌파…'쏘나타' 1등 공신 "몇대 등록됐길래?"

▲현대차 LF쏘나타.(사진제공=현대차)

자동차등록 2000만대를 돌파의 1등 공신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였다.

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자동차등록 2000만대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등록제도가 처음 도입된 1945년(7386대)과 비교하면 69년만에 자동차 수가 약 2708배로 늘어난 셈이다.

현재 차종별 국내 자동차 현재 차종별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승용차 1563만8582만대, 승합차 95만2651대, 화물차 334만2447대 등이다. 승용차 가운데 국산차 비중은 1460만4403대(93.4%)이며 수입차는 103만4179대(6.6%)다.

국산자동차 등록대수 1위는 164만대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차지했고 수입 승용차 중에선 BMW 5 시리즈가 9만4000대로 가장 높은 등록대수를 기록했다.

국산 차량 등록대수는 1위 쏘나타에 이어 현대 아반떼(142만대), 현대 그랜저(108만대), 르노삼성 SM5(85만대), 현대 싼타페(77만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BMW 5시리즈의 뒤를 벤츠 E클래스(7만7000대)가 추격하고 있다.

자동차등록 2000만대 돌파 소식에 네티즌은 "자동차등록 2000만대 돌파, 정말 대단하다" "자동차등록 2000만대 돌파, 역시 국민차는 쏘나타지" "자동차등록 2000만대 돌파, 세계 5대 자동차 강국 위상 높이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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