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체인 버거킹월드와이드는 지난 분기에 적자 전환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거킹은 지난 3분기에 2350만 달러,주당 7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6820만 달러, 주당 19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27센트로, 월가 전망에 부합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억7890만 달러로 1.4% 늘었다. 월가는 2억814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개장한 지 1년이 지난 동일상점매출은 전 세계에서 2.4% 늘었다. 이는 월가 전망치 2.1%보다 증가폭이 큰 것이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전 거래에서 버거킹의 주가는 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