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무역지표 부진에 달러화 약세…달러·엔 113.61엔

입력 2014-11-05 06: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무역지표 부진으로 달러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113.6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2% 오른 1.25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2.54엔으로 0.13%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ICE달러인덱스는 0.27% 내린 87.05를 나타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가운데 미국 수출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미국의 지난 9월 수출은 1956억 달러로 전월 대비 1.5% 줄었다. 이는 7개월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수입은 전월과 같은 2386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상무부는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가 없었으면 수입도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무역수지 적자는 430억 달러로 전월보다 7.6% 증가하고 시장 전망인 411억 달러로 크게 웃돌았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35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유가가 급락하면서 석유 수출국 통화도 동반 하락했다.

달러화당 노르웨이 크로네화 가치는 6.8471크로네로 전일 대비 0.7% 하락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8.6312크로네로 지난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캐나다 달러화도 미국 달러화에 대해 1.1427캐나다달러로 5년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이날 전일 대비 2.02% 급락한 배럴당 77.19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2011년 10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1,000
    • +0.79%
    • 이더리움
    • 3,54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2.41%
    • 리플
    • 776
    • -0.39%
    • 솔라나
    • 207,800
    • -0.57%
    • 에이다
    • 526
    • -3.49%
    • 이오스
    • 713
    • -0.7%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750
    • -1.72%
    • 체인링크
    • 16,680
    • -1.13%
    • 샌드박스
    • 390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