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무역지표 부진·유가 하락에 상승…10년물 금리 2.34%

입력 2014-11-0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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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무역지표 부진과 유가 하락 등으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4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bp=0.01%P) 하락한 2.34%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 내린 3.05%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1%로 보합세를 보였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9월 수출이 1956억 달러로 전월 대비 1.5%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7개월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수입은 전월과 같은 2386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상무부는 애플의 새 아이폰 출시가 없었으면 수입도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무역수지 적자는 430억 달러로 전월보다 7.6% 증가하고 시장 전망인 411억 달러로 크게 웃돌았다. 대중국 무역적자는 356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이날 전일 대비 2.02% 급락한 배럴당 77.19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2011년 10월 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이에 물가에 민감한 장기 국채인 3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bp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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