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사고 2년10개월 만에 이탈리아 유람선 콩코르디아호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레푸블리카는 제노바에서 선체 해체작업에 들어간 이탈리아 초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서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콩코르디아호는 지난 2012년1월 13일, 70개국의 승객과 선원 등 4천229명을 태우고 항해하다 이탈리아 질리오섬 해안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으며, 당시 32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2014년 1월14일 침몰 당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