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월드 이번엔 엘리베이터 오작동...폐쇄증 호소 직원 '병원행'ㆍ승객도 아찔 경험

입력 2014-11-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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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롯데월드

▲(위 사진은 5-6층 바닥 균열 사진으로 본 기사와 무관 )(사진=송파시민연대 제공)

안전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한겨레는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동 사람·화물 겸용 53인승 엘리베이터가 지난달 31일 밤 9시15분 7~8층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는 15분 가까이 멈춰있었으며 직원 한 명이 폐쇄증을 호소해 결국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면세점 입출고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안전센서가 작동해 멈춘 것으로 인터폰을 통해 화물을 재배치한 뒤 정상작동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지난 2일에 사고는 또 발생했다.

이날 에비뉴엘동 엘리베이터는 10여분간 갑자기 멈춰 섰다. 제2롯데월드를 찾은 한 시민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엘리베이터가 쿵쿵거리고 흔들려서 벽에 최대한 붙어 손잡이를 잡고 기다렸다. 10분 넘게 그렇게 있는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다시 작동하더니 3층에서 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앞서 제2롯데월드는 에비뉴엘동 6층 식당가 바닥에 이어 에비뉴엘관의 8층 천장 보들에서도 균열이 발생해 안전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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