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 캡처)
생후 25개월 된 여자 아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40대 여성 돌보미가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자신이 돌보던 여아를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L씨(47·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 식당 CCTV에 포착된 화면에서 L씨는 아이가 칭얼대자 몸이 휘청일 정도로 들었다 내려놓고, 손등으로 아이 얼굴을 세게 치기도 한다. 아이는 겁에 질린 듯 정자세를 유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다.
자신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수고비를 받고 이웃의 아이를 돌봐온 L씨는 식당 손님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