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대우조선해양 '호평"

입력 2014-11-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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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3분기 실적이 업황에 비해 호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전망 역시 경쟁사 대비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각 증권사별로 투자의견 '매수'를 밝히고 있다.

5일 FN가이드와 증권가 보고서 등에 따르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향후 전망은 각각 차이를 보였지만 대부분 "업황 대비 긍정적인 수익"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매출액 4조2228억원, 영업이익 135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시장컨센서스를 30% 이상 상회했다.

신현금융투자는 "3%대 영업이익률을 회복했고 실적 안정성이 업종내에서 부각될 것"이라며 기존의 업종내 톱픽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역시 "내년 영업이익 6000억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주가는 최소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에 해당하는 2만4000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BP LNG 등 대규모 LNG 관련 수주를 앞두고 있어 중단기 수주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최근 78억 달러 수주를 포함해 LNG 집중수주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경쟁사들과 달리 대규모 손실반영 없이 올해 매분기 안정적인 영업흑자를 시현하고 있다"며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해양부문에서 대규모 적자공사가 없고, 오히려 매출총이익률(GPM)이 지난해 1분기를 바닥으로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실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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