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국 대형마트와 함께 ‘건강한 어린이 먹을거리’ 캠페인

입력 2014-11-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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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참여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홍보 포스터(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을 위해 5일부터 국내 대형마트와 함께 ‘안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을 갖춘 우리아이 간식 고르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형마트는 농협 하나로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4곳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부분의 학부모가 자녀를 위한 먹을거리를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점에 착안, 4개 주요 대형마트와의 협의를 거쳐 이들의 전국 전 지점에서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

캠페인은 대형마트 각 지점을 통해 건강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실천을 위한 홍보 포스터를 게재하고, 마트 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정책 및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식품을 홍보하는 동영상광고와 음성광고를 동시에 실시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마트 내에 게시된 홍보 포스터 사진을 찍어 식약처 페이스북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나 어린이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먹을거리를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제품 포장지에 식약처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먹을거리로 인증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식품 마크 있는지 확인 △과다 섭취할 경우 질병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고열량·저영양식품이나 고카페인 식품 섭취 자제 △제품 구매 시 포장의 영양표시를 통해 해당 식품의 열량이나 당류, 나트륨 등 함량 확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자체·관련 업계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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