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AP/뉴시스 )
뉴욕타임스(NY)는 4일(현지시간)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쿠오모 지사가 아버지 마리오 쿠오모보다 뛰어났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내용을 실으면서 쿠오모 지사가 재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56세인 쿠오모 지사는 향후 4년 동안 지사직을 수행한다.
쿠오모 지사는 재임 후 수행해 나갈 의제에 대해서 종종 밝혀왔다고 NY는 전했다.
그는 뉴욕 북부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후화된 아파트를 포함한 인프라 재구축, 공릭학교 역할 강화 등을 제시해 왔다.
특히, 신문은 민주당인 쿠오모 지사가 공화당 주지사 후보 롭 아스토리노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한 점에 주목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부터 시작된 미국 중간선거는 예상대로 공화당이 승리를 거두면서 8년 만에 여소야대 정국이 됐다.
5일(현지시간) 오전 0시 현재 중간 개표결과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의 전체 승패를 가른 상원 경합 주 13곳(민주당 소속 10곳, 공화당 소속 3곳)에서 공화당이 과반 이상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거에서는 상원의원(임기 6년) 100명 중 3분의 1과 보궐선거 대상을 포함한 36명, 하원의원(임기 2년) 435명 전원, 그리고 주지사(임기 대부분 4년) 50명 가운데 36명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