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철, KBS 새 월화드라마 ‘힐러’ 윤형사로 변신…형사 캐릭터 기대↑

입력 2014-1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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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배우 조한철이 KBS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윤동원 역에 캐스팅됐다.

조한철이 연기할 윤동원은 경찰청 사이버 범죄 대응센터의 반장으로, 대한민국의 온갖 전산망과 경찰망을 제 집처럼 드나든 천재 해커를 쫓는 캐릭터다. 경찰로서의 사명감으로 홀로 계속 해커를 추적하며 극 중 인물들 사이에서 주요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연극, 뮤지컬 계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아 온 조한철은 2012년 드라마 ‘대풍수’에 조연으로 출연한 당시, 나무엑터스 김종도 사장이 ‘눈빛과 연기’에 반해 전속 계약을 맺고 드라마, 영화로 활동 분야를 넓혀 왔다.

그는 본격적인 드라마와 영화 활동을 시작한 지 2년 만인 올해 tvN ‘고교처세왕’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영화 ‘간신’, 영화 ‘곡성’ 등의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 돼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특히 tvN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김팀장 역할을 맡아 코믹함과 특유의 애드립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에 KBS 새 월화 드라마 ‘힐러’에서는 형사 캐릭터를 그만의 모습으로 어떻게 표현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의 신작으로,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등 주연배우들과 도지원, 박상원, 박상면, 우희진, 김미경 등 탄탄한 명품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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