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35%) 하락한 540.2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억5298만주, 거래대금은 2조 37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328억원 47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기기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운송, 화학 업종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금융, 유통 등이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동서(4.89%), 셀트리온(3.45%), SK브로드밴드(3.88%) 등이 비교적 강한 상승탄력을 받은 반면 다음,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은 1%대로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사흘째 강하게 상승했으며 3분기 흑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심텍이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35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한 600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