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 교실서 만점 학생 먼저 배식… 학부모 항의

입력 2014-1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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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의 한 초등학교 2학년 담임 여교사가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 4명에게 먼저 점심을 먹게 했다가 학부모 항의를 받았다.

50대 중반의 여교사는 지난달 28일 진행된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시험에서 만점을 받으면 1주일간 급식을 가장 먼저 주겠다”고 말했다.

국어와 수학 두 과목으로 치러진 중간고사에서 이 학급 학생 22명 가운데 4명이 200점 만점을 받았다. 이들은 30일과 31일 점심때 먼저 급식을 받았다.

자녀로부터 올백을 못 받아서 급식을 나중에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학부모는 지난 3일 오전 해당 학교장에게 전화로 항의했다.

담임교사는 지난 시험에서 다른 반에 만점자가 나왔으나 자신의 반에 만점자가 없어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점자 우선 급식을 약속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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