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있어 장애물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완화하겠습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5일 관계형금융 일환으로 진주저축은행과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9월 '저축은행의 관계형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등 관계형금융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신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축은행 거래 고객 및 문화재단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신 위원장은 관계형금융의 핵심요소로 △현장 중심의 영업 △지역 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중장기 고객 관계 형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대고객 신뢰 확보 등을 꼽았다.
간담회 후 신 위원장은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해 거래 고객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서민금융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금융위는 이번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및 애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