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핵실험 대응 5개 비상대책반 구성

입력 2006-10-09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9일 북한 핵실험 실시발표와 관련 오후 3시에 긴급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대책팀 ▲국내금융시장대책팀 ▲수출시장대책팀 ▲원자재 확보 대책팀 ▲생필품 가격 대책팀 등 5개 비상대책팀을 구성해 핵실험 관련 긴장이 완화되는 시점까지 일단위로 경제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발표로 인한 경제전반에 걸친 부정적 효과가 최소화되도록 점검하고 국내외 금융시장의 원유 등 원자재 확보현장을 중심으로 면밀히 점검키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원유의 경우 총 126일분(1억7000만 배럴)이 비축돼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재경부 차관보를 총괄대책팀장으로 ▲국제금융(팀장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 ▲국내금융(팀장 금감위 상임위원) ▲수출시장(팀장 산자부 무역정책본부장) ▲원자재확보(팀장 산자부 에너지자원본부장) ▲생필품 가격(팀장 재경부 차관보)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

비상대책팀은 각 부문별로 핵실험 관련 긴장이 완화되는 시점까지 일단위로 점검하고 핵실험 관련 파급효과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부문별 대응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필요시 항공물류대책팀을 추가로 구성키로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신용평가사 및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정부의 대응상황 등을 정확히 알림으로써 해외에서의 시장 불안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은 동요하지 말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제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43,000
    • +0.12%
    • 이더리움
    • 2,807,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1.15%
    • 리플
    • 3,418
    • +1.36%
    • 솔라나
    • 186,000
    • -0.27%
    • 에이다
    • 1,061
    • -1.12%
    • 이오스
    • 740
    • +0.54%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8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1.95%
    • 체인링크
    • 20,830
    • +5.58%
    • 샌드박스
    • 411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