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임 국가여유국 국장에 ‘경제통’ 리진자오 임명

입력 2014-11-05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무부 부부장 역임…국경지역 관광발전 공략할 것으로 보여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여유국 신임국장으로 리진자오(왼쪽) 전 상무부 부부장이 임명돼 중국 관광발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중국신화망이 보도했다. (사진=중국여유국 홈페이지)

지난 2일(현지시간) 중국 국가여유국 신임국장으로 리진자오 전 상무부 부부장이 임명돼 중국 관광발전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중국신화망이 보도했다.

리 신임국장은 사회과학원 세계경제학 박사학위를 따고 중국 재정부를 시작으로 국가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상무부 부부장까지 역임해 중국 내에서 ‘경제통’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2011년 상무부 부부장 자리에 앉은 리 국장은 자신의 전공을 맘껏 발휘해 향후 상무부장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런 그가 국가여유국 국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앞으로 관광업에 더 많은 비중을 두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올해 중국의 해외 여행객이 1억명, 유치 외국인 관광객이 7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은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 평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제학 박사 출신인 리 신임 국가여유국 국장이 관광업에 어떤 획기적인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리 국장은 “정부가 나를 믿고 국장으로 임명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국가여유국 국장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리 국장은 인민일보 기고문을 통해 ‘현대 특색농업과 국경관광업 발전’, ‘중국경계국가와의 교육, 문화, 관광, 보건 등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언급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신(新)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 사업을 지지했다. 이에 신문은 앞으로 중국 관광업의 주요 쟁점은 국경지역 관광발전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같은 달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관광업 개혁발전 촉진 보고서’는 중국관광업을 현대 서비스업의 중요한 분야로 지정했다. 보고서는 “관광업은 중서부 지역발전 등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는데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58년 1월에 후베이성에서 태어난 리 국장은 1976년 2월 처음 입당했고 이후 1978년 사회과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땄다. 1984년부터 2년간 재정부에 몸담았으며 1988년 10월부터 1996년 8월까지 국가계획위원회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4년 지린시 부시장을 거쳐 2011년 상무부 부부장 자리까지 올랐고 마침내 일반 정부 부처 못지않은 위상을 지닌 국가여유국 국장에 임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12: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28,000
    • -0.66%
    • 이더리움
    • 2,916,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0.9%
    • 리플
    • 2,115
    • -3.25%
    • 솔라나
    • 121,000
    • -3.59%
    • 에이다
    • 407
    • -3.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24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40
    • -2.19%
    • 체인링크
    • 12,820
    • -2.36%
    • 샌드박스
    • 12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