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결혼 9년 만에 이혼… 사유 알고보니 '헉'

입력 2014-11-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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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 SNS
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히카르도 카카가 결혼한지 9년 만에 이혼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르헨티나 TN방송은 5일(한국시각) "카카가 아내 카롤리네 셀리코와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카카의 이혼 소식에 그 사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 방송은 "올 시즌 AC밀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올랜도시티로 이적했다가 다시 상파울루로 임대되며 가정에 소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의 대리인은 "카카 부부가 이혼한 것은 맞지만 그 이상은 대답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카만은 이혼 안 할 줄 알았는데" "카카 이혼... 정말 충격이다" "카카 이혼 다른 사유가 있을 것 같은데" "카카 잉꼬부부 같았는데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세 때 카롤리네를 만난 카카는 3년 후인 2005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성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두 사람은 혼전순결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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