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중 김경록과 결혼 결심한 이유는? '뭉클'

입력 2014-1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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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혼성 듀오 투투 출신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택시)에는 쇼핑몰 CEO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해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을 때 내 몸이 안좋았다. 사실 처음엔 뇌종양인지 몰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혜영은 "단순히 이명증인 줄 알고 약을 먹었는데 호전이 안돼 병원에서 MRI를 찍었다. 그런데 뇌수막종이라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아내 황혜영의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아내가 수술할 때 같이 병원에 갔는데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록의 말에 황혜영은 "그런 걸 보면서 난 이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속내를 전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정말 힘들었을텐데"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있어서 다행이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김경록 덕분에 이겨냈을 듯" "황혜영 뇌종양 투병, 앞으로 더 건강해지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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