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김경록
황혜영이 투병사실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2010년 모임에서 우연히 남편을 만난 후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됐다"며 "둘 다 바빠서 자주는 못보고 전화통화를 많이 했는데 대화가 잘 통했는다"는 황혜영은 "그때 내가 좀 아팠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록은 "와이프가 38살 때 뇌종양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혜영은 "그게 사실은 처음엔 뇌종양인줄 모르고 병원에 갔더니 이명 때문일 수도 있고 과로했을 수도 있다고 해서 한 달 정도 약을 먹고 있었다. 남편을 만났을 때가 약을 먹을 때였다. 그런데 호전이 안돼서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는데 뇌수막종이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듣고 있던 김경록은 "아내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가서 지켜봤다. 그때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황혜영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혜영 역시 "그런 걸 보면서 이 사람에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 김경록 대박이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이 정말 대단하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멋지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오래 가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