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혐의' 이센스, 체포 후 클럽서 공연…"이럴수가"
(사진=연합뉴스)
이센스가 이미 지난달 체포된 직후 무대에 섰던 사실이 알려졌다.
5일 한 매체는 이센스 측근의 말을 빌어 이센스가 지난달 25일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센스가 스스로 죄를 인정했고 도주의 우려가 없으므로 불구속했다. 이센스는 경찰 조사 후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열린 공연에 참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센스가 참석한 공연의 관계자는 "이미 오래 전에 약속된 일정이었다. 이센스가 경찰조사를 받았는지는 몰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초를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판매책 송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모 씨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센스는 이들에게서 대마초를 구입해 흡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9월 같은 혐의로 처벌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후 약 1년 동안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센스 대마초 흡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센스 대마초 흡연, 체포되고 공연도 해?" "이센스 대마초 흡연, 이번에 또야?" "이센스 대마초 흡연, 실망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