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트루윈, 내년 상반기 블랙박스 출시… 신성장 사업 박차

입력 2014-11-06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11-06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트루윈이 내년 상반기 내로 블랙박스 첫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규사업으로 블랙박스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6일 트루윈 관계자는 “블랙박스를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할 것”이라며 “블랙박스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경우 제품 라인업 강화 및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 3분기까지 실적은 저조했지만, 4분기에는 일부 신규 아이템의 매출 시현을 통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점진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은 올해와 다른 양상일 것”이라며 올해 부진을 털고 재도약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트루윈은 자동차용 센서 전문 업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블랙박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지난해 11월에는 블랙박스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트루아이에 출자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창립 이후 완성차에 탑재되는 전자부품 및 센서를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자동차의 전기적ㆍ물리적 특성에 부합되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노하우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블랙박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트루윈이 개발한 블랙박스는 소비자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인 고온 상태에서의 오작동을 해결하고 녹화파일이 없어지는 문제도 해결했다. 또 파일을 분 단위로 저장하는 종래의 방식 대신 프레임 단위로 저장하는 신기술을 탑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용 블랙박스의 보급률은 20~30% 수준으로 향후 블랙박스 보급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또 미국에서는 2015년 9월부터 승용차에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이 확산될 경우 블랙박스 시장의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블랙박스 시장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치 않다는 인식에 그 동안 200여개의 소규모 업체가 난립해왔지만, 낮은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시장점유율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방촬영전용(1채널) 차량용 블랙박스 21개 업체 31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평가를 진행했다. 품질평가 결과 31개 제품 중 21개 제품이 번호판 식별성, 시야각, 초 당 저장화면 수, 진동 내구성 등의 부문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트루윈 관계자는 “향후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사ㆍ○○아씨 넘쳐나는데…요즘 '무당집', 왜 예약이 힘들까? [이슈크래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트럼프, 관세 시간표 앞당기고 목재도 추가…“전략비축유 빨리 채울 것”
  • 국정 1·2인자 대면 무산…韓 “국무회의, 흠결 있지만 판단은 사법부가 해야”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55,000
    • +0.68%
    • 이더리움
    • 4,060,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478,000
    • +0.17%
    • 리플
    • 4,005
    • +4.6%
    • 솔라나
    • 255,200
    • +0.55%
    • 에이다
    • 1,167
    • +2.46%
    • 이오스
    • 949
    • +2.71%
    • 트론
    • 356
    • -1.93%
    • 스텔라루멘
    • 506
    • +2.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50
    • -0.18%
    • 체인링크
    • 26,950
    • +0.22%
    • 샌드박스
    • 547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