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방침에 KTㆍLG유플러스 반발

입력 2014-11-06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통신시장의 독과점을 막기위해 실시하고 있는 통신요금 인가제의 폐지 가능성을 밝히자, 이동통신 2, 3위 업체인 KT와 LG유플러스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인가제를 폐지할 경우 공정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인가제 폐지를 포함해 요금 상한제, 사후 규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달 중 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인가제 폐지 방침을 언급했다.

최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KT와 LG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대한 완전경쟁을 유도해 통신요금을 낮추겠다는 게 정부의 의도는 알겠으나, SK텔레콤과 본격적인 가격경쟁에 들어갈 경우 손실이 클 것”이라고 인가제 존속을 요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의 시장상황을 고려할 때 LG유플러스는 거대 공룡들과 싸우라는 얘기”라며 “자칫 기업의 존폐를 가를 수 있는 위기가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통신요금 인가제는 통신요금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동통신 1위 업체인 SK텔레콤, 유선사업 1위인 KT가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을 때 정부의 인가를 받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 1위 업체가 요금을 결정하면 2, 3위 업체가 비슷한 수준의 요금제를 내놓고 있어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정부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통신요금이 내려가지 않자, 요금 인가제를 폐지해 통신사 간 요금 인하 경쟁을 유도키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반도체+밸류업으로 더 오른다”⋯JP모간 7500ㆍ씨티 7000 [코스피 5500 돌파]
  • LG家 상속분쟁 구광모 승소…법원 “모녀측 상속 내역 보고 받아”[종합]
  • 국경 넘은 '쿠팡 리스크'…K IPO 신뢰의 시험대 [이슈크래커]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5월 9일 계약 후 4~6개월 내 등기해야 유예
  • 카카오, 구글과 AI 맞손…”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고도화”
  • 단독 소상공인 'AX' ⋯이재명 정부 첫 '민관 협력 첫 AI 모델' 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24,000
    • -2.05%
    • 이더리움
    • 2,877,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46,000
    • -2.86%
    • 리플
    • 2,021
    • -1.61%
    • 솔라나
    • 117,400
    • -3.53%
    • 에이다
    • 378
    • -1.56%
    • 트론
    • 409
    • +0.25%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30
    • +1.92%
    • 체인링크
    • 12,330
    • -0.96%
    • 샌드박스
    • 122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