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이트러스트, 아주캐피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입력 2014-11-06 09:32 수정 2014-11-06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계 금융회사 제이트러스트(J트러스트)가 아주캐피탈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매각 대상은 아주산업과 그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16% 전량이다.

제이트러스트는 아주저축은행까지 인수를 제의했으며 저축은행을 포함하는 것으로 협상에 합의한 상태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6일 “아주캐피탈 우선협상대상자로 제이트러스트가 선정됐다”면서“인수 금액은 본계약 체결할 때 공시되며 확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제이트러스트는 아주캐피탈 인수 가격으로 5000억원 후반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4000억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다.

이번 인수전은 지난 8월 말 본입찰 이후 당초 9월 말 매각 절차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본입찰에 참여한 제이트러스트와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아프로서비스그룹 간 신경전으로 선정 기간이 늦춰졌다.

1977년 일본에서 설립된 제이트러스트는 신용카드, 부동산중개, 신용보증, 대부업 분야 등 1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제이트러스트가 아주캐피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 총 자산만 8조원에 육박하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제이트러스트는 지난 2011년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를 시작으로 한국 금융회사 인수에 공을 들여왔으며 지난해 자회사 KC카드를 통해 친애저축은행(옛 미래저축은행)을, 올해 하이캐피탈대부와 KJI대부를 인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20,000
    • -1.04%
    • 이더리움
    • 4,761,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3.45%
    • 리플
    • 2,062
    • +1.78%
    • 솔라나
    • 355,500
    • +0.42%
    • 에이다
    • 1,483
    • +8.96%
    • 이오스
    • 1,068
    • +2.1%
    • 트론
    • 295
    • +3.51%
    • 스텔라루멘
    • 694
    • +4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4.03%
    • 체인링크
    • 24,480
    • +12.71%
    • 샌드박스
    • 604
    • +19.84%
* 24시간 변동률 기준